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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개소세 인하…현대차, 최대 210만원 ‘뚝”

기사입력 : 2016년02월03일 14:24

최종수정 : 2016년02월03일 18:08

[뉴스핌=이성웅 기자] 정부가 올해 6월까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장키로 발표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가격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3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최대 210만원 ▲기아자동차 최대 158만원 ▲르노삼성차 최대 60만원 ▲쌍용자동차 최대 204만원 ▲쉐보레 최대 56만원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인하는 1월 구매한 승용차에도 소급 적용된다.

또 현대·기아차는 정부의 내수 활성화 의지에 적극 동참하는 뜻에서 기본 할인 조건 외에 최대 60만원을 추가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EQ900을 트림별로 최대 210만~130만원까지 인하한다. 상위 트림인 제네시스DH와 아슬란은 각각 최대 111만원, 72만원 인하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쏘나타와 아반떼는 각각 최대 47만원, 33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주 출시한 신형 K7 가격을 64만원 인하해 일평균 500대 판매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상위 모델인 K9은 최대 158만~91만원까지 인하한다. 지난해 기아차의 효자 노릇을 한 스포티지는 53만~41만원의 인하한다. 단 현대·기아차 모두 영업용 차량과 친환경차는 개소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르노삼성은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 SM6의 가격을 최대 60만~44만원 할인한다. 인기모델인 QM3는 4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임팔라를 55만원, 말리부를 56만원 내린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별개로 진행 중인 2월 프로모션 혜택까지 더하면 말리부의 경우 최대 376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카이저'를 붙여 업그레이드한 체어맨W를 최대 204만원까지 할인한다. 베스트셀링 모델 티볼리는 4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국산차보다 가격대가 높은 BMW와 벤츠 등 수입차는 최대 400여만원까지 개소세 인하 효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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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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