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정석용 납치사건 '의심' <사진=tvN '시그널' 캡처> |
'시그널' 김혜수, 정석용 납치사건 '의심'…이제훈 "오경태의 딸, 살릴 수 있었습니다"
[뉴스핌=이지은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김혜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6일 방송된 tvN ‘시그널’ 6회에서는 김혜수(차수현 역)가 피해자 아버지를 찾아갔다.
이날 수현은 “따님이 한강대교 무너졌을 때 살아 남았다면서요?”라고 말했다.
이에 여진(최우리)의 아버지는 “그때 여진이는 죽다 살아났어요. 그 덕분에 지금까지 힘들게 살았고요.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일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때 여진이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수현은 여진이가 냉동 탑차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 수현은 “이상하지 않아? 왜 신여진 주변에 핸드폰을 흘렸을까? 오경태(정석용)는 꼼꼼한 성격이라고 들었어”라며 이번 전화를 의심했다.
수현은 경찰을 뒤따라 가던 중, 해영(이제훈)의 전화를 받았다. 해영은 “신여진이 목표가 아닙니다. 그냥 사고사가 아니었습니다. 오경태의 딸은 살릴 수도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앞서 재한(조진웅)은 오경태를 체포하고 가던 중, 오경태의 딸 은지(박시은)의 사고를 목격했다. 다리가 붕괴되면서 은지가 탔던 버스가 다리 밑으로 추락했던 것.
정신을 차린 재한은 붕괴 현장으로 달려갔고, 버스에서 정신을 잃은 은지를 발견했다. 오경태는 은지에게 달려가려고 했지만 수갑으로 인해 달려가지 못하고 울부짖었다.
구급대원들은 은지를 구해내려고 했지만, 기름이 유출됐다. 오경태는 경찰들과 구급대원들의 무전을 차 안에서 듣고 눈물을 쏟았다.
재한은 은지를 구하려 다리 밑으로 내려가는 순간, 버스가 폭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