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KCC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KC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11일 "비수기 요인이 지나감과 동시에 일회성 비용 효과도 소멸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8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 또한 전년 3093억원 보다 6.4% 많은 3291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밑돌았다고 진단했다. KCC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9% 늘어난 594억원이다.
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 723억원 대비 17.7% 하회하는 실적이었다"며 "영업이익 대비 세전이익이 1126억원으로 높았던 것은 코리아오토글라스 상장에 따른 효과가 컸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