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엄마' 김석훈 형제들이 맏이 장서희에게 신장이식을 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사진=MBC '엄마'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급성신부전으로 쓰러진 장서희를 살리기 위해 '엄마' 형제들이 머리를 맞댔다.
김석훈과 이태성, 최예슬은 20일 오후 방송한 MBC '엄마' 49회에서 신장이 망가져 쓰러진 맏이 장서희를 살리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엄마'에서 의대생 최예슬은 장서희의 현재 상태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성질 급한 이태성은 "그럼 내 신장 줄게"라고 말했지만 김석훈은 "그게 네 맘대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렸다.
대신 김석훈은 이태성에게 "넌 내일 나랑 병원 가서 적합성 검사부터 받자"며 장서희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예슬도 "그럼 나도 같이 가"라고 힘을 보탰다. 형제는 아니지만 김석훈 네와 쌓은 정이 남다른 도희도 "저도 같이 간다"고 나섰다.
김석훈의 아내 홍수현은 "요즘은 혈액형 달라도 괜찮냐"고 물었고 최예슬은 "요즘은 면역억제제가 잘 나와서 크게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고민하던 홍수현은 김석훈에게 "내일 나도 같이 가요"라고 고집을 부렸다.
한편 '엄마' 장서희는 갑자기 나타난 큰딸의 친부 신성우 때문에 이문식과 갈등을 빚던 중 급성 신부전증으로 쓰러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