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키움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전에 불참키로 최종 결정했다. 당초 키움증권은 현대증권 인수전에 뛰어들 잠재 후보군으로 분류되며 시장의 관심을 산 바 있다.
2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현대증권에 대한 인수 타당성과 향후 시너지 등을 검토한 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브로커리지에 강점을 지닌 증권사로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편, 현대증권 인수의향서 마감은 이달 29일로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는 이미 인수의향서를 제출, 현재 실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그룹 측은 다음달 중으로 매각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