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이 '해피투게더'를 하차한다. <사진=KBS> |
[뉴스핌=박지원 기자] 요리하는 만화가 김풍이 KBS 2TV ‘해피투게더’를 떠나 tvN ‘SNL’에 합류한다.
김풍 측은 25일 뉴스핌에 “오늘 방송을 끝으로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김풍 관계자는 “‘해피투게더’ 개편 녹화 날과 ‘SNL’ 생방송 날짜가 겹쳐 부득이하게 ‘해피투게더’를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두 프로그램을 모두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줬으나 스케줄상 '해피투게더' 하차가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김풍은 지난해 10월 ‘해피투게더 시즌3’ 개편에 맞춰 방송인 전현무와 합류했다. 하지만 개편 이후에도 저조한 시청률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최근 또 한 번의 개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풍 관계자는 “김풍이 ‘해피투게더’에 고정 패널로 합류한 뒤 ‘제 몫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부담감 때문에 개편을 앞두고 먼저 하차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풍은 영화감독 이원석과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NL코리아 7’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의 새 MC로 나선다.
또한 김풍은 오는 3~4월 경에는 새로운 웹툰 작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