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상청> |
[뉴스핌=정연주 기자] 수도권과 경기 북부 지역 등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일부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북 북부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점차 쌓이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제외), 충청남도(서산시, 예산군, 청양군, 아산시), 강원도(양구군산간,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동해시산간,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횡성군, 원주시, 영월군, 태백시), 경기도(여주시, 가평군, 남양주시, 의정부시, 고양시, 포천시)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올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늘 밤을 기준으로 경상북도(봉화군 산간, 울진군 산간, 영양군 산간)에도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예비특보는 내일 울릉도, 독도, 제주도, 강원도(고성군 평지)로 확산될 예정이다.
오후 3시 기준 적설 현황은 서울 1.5cm, 인천 3.1cm, 서산 1.0cm다. 그 외 여주 4.0cm, 평창 5.0cm와 강화 3.5cm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눈 강도에 따라 시정이 나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를 바란다"며 "서해안과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