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내딸 금사월' 캡처> |
'내 딸 금사월' 박세영, 징역 구형에 오월이 찾아가 패악…전인화 윤현민 서로 위기 감싸 '백진희 오열'
[뉴스핌=양진영 기자] 내 딸 금사월' 박세영이 법정에서 징역을 구형한 도상우의 손을 벗어나 송하윤을 찾아갔고 난동을 피웠다. 백진희는 윤현민을 구하려 다리 불구의 위기에 처한 전인화를 보고 그제야 울부짖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금혜상(박세영)에 주오월(송하윤)을 찾아와 패악을 부렸다.
혜상은 "내 인생 망가뜨리고 어떻게 할 거야?"라면서 소리를 질렀다. 오월은 "내가 널 괴롭혔다고? 말은 똑바로 해. 네 그 세치 혀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쳤는지 모른다는 거야?"라고 꼿꼿이 맞섰다.
오월은 "네 가장 큰 죄는 네가 잘못한 게 모른다는 거다. 도망쳐봤자 너는 독안에 든 쥐다. 차라리 네 죄 다 실토하고 떳떳이 네 죗값 받아"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시찰을 나온다는 말에 강만후(손창민)은 부실공사 현장을 대충 눈속임으로 가려놓으려 했고 이를 안 강찬빈(윤현민)은 현장에 찾아갔다.
찬빈과 함께 현장에 온 사월(백진희)은 쏟아지는 시멘트와 돌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위험한 곳을 살폈다. 둘은 다른 방향으로 흩어졌고 찬빈은 현장에서 득예(전인화)를 만났다.
득예는 "찬빈아 네가 여기에 왜"라고 놀라면서도 "위험해!"라고 몸을 날려 위에서 떨어지는 대리석에 대신 맞았다. 찬빈은 그런 득예를 보고 오열했다.
또 다시 천장에서 무언가 위험한 물질이 떨어지자 찬빈은 자신을 키워준 엄마인 득예를 감쌌다. 역시 돌덩이에 맞은 찬빈은 정신을 잃었다.
두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란 사월은 그제야 "엄마 좀만 버텨주세요. 구급차 불렀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엄마"라면서 후회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