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두산건설은 자본효율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가액 5000원을 500원으로 감액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감자 전후 주식수는 변동이 없고, 자본금은 4206억8900만원에서 510억6800만원으로 줄어든다.
감자비율은 90%이며 감자기준일은 내달 26일이다.
두산건설은 또 레미콘 제조사업에서 관악공장을 분리해 렉스콘이라는 회사를 새로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감자 결과 자본금은 줄지만 감자차익이 발생해 자본 총계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또한 우선주 1주당 1144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59억원 정도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