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년들, 공정한 출발선에서 꿈 이룰 수 있어야"
[뉴스핌=박현영 기자] 국민의당은 7일 후납형 청년구직수당 도입 등 '청년희망프로젝트: 공정한 출발'이라는 주제의 1차 청년공약을 발표한다.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시작되는 행사는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장병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청년들이 참석해 주제별 공약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 대표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청년을 꿈꾸게 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청년공약은 청년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그들의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청년공약의 3대 실천 방안으로는 ▲청년일자리 지원 ▲청년학비 경감 ▲청년권익 보호가 제시됐다.
청년희망프로젝트를 위한 구체적 공약으로는 ▲후납형 청년구직수당 도입 ▲청년스타트업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 ▲청년구직자 인권보호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근절 및 최저임금 보장 ▲학자금 이자율 50% 경감 ▲대학입학금 폐지 및 등록금 심사제도 도입 ▲국가장학금 사각지대 해소 ▲정당국고보조금 10% 청년사업 할당 의무화 ▲One-Q 청년사회안전망 구축 ▲청년연령 조정 10가지를 담았다.
후납형 청년구직수당은 취업 준비기간 동안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년들을 위해 고용보험에 청년고용보험을 도입해 취업활동을 조건으로 50만원씩 6개월간 300만원의 구직급여를 지급하고 취업 후 후납하는 제도다.
7일 국민의당은 1차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사진=국민의당> |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