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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양회] 중국증시 양회효과 기대고조 < 6대기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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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7일 오후 5시2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 등 올해의 주요 목표들이 발표된 가운데 중국 주요 기관들은 정부업무보고에 대한 저마다의 해석 및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들 기관은 증시가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경제흐름과 비슷한 곡선을 그리는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부업무보고가 향후 중국 경제와 A주에 미칠 영향에 대한 중국 6대 증권사의 분석을 정리했다.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정무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이미지=바이두(百度)>>

리커창 총리는 업무보고에서 6.5-7%라는 구간별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함께 올해 추진할 8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8대 중점 업무에는 ▲재정적자의 적정수준 확대를 통한 기업부담 경감 ▲ 공급측개혁 강화 ▲ 내수 잠재력 발굴 ▲현대농업발전 가속화 및 농민소득의 지속적 증가 촉진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추진· 협력 및 호혜공영 실현 ▲민생개선 및 보장 사회건설 강화 ▲정부자체건설 강화, 시정(施政)능력 및 서비스수준 제고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연내 적당한 시점에 선강퉁을 시행할 것이라는 방침도 언급됐다.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13.5계획)’ 기간의 성장률은 연평균 6.5%이상으로 제시됐다.

◆ 영대(英大)증권 "증시 안정반등 기대, 홍콩증시에 더 큰 기회 있을 것

영대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리다샤오(李大霄)는 "올해 정부업무보고는 많은 긍정적 신호들을 담고 있고, 이 같은 호재로 증시의 안정적 반등이 기대 된다"며 "중국 증시 시가총액과 중국경제총량의 정비례 관계가 더욱 완벽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다샤오는 특히 정부업무보고에서 "올해 적절한 시기에 선강퉁을 시행할 것"이라는 내용이 언급된 점에 주목하며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연내 선강퉁 시행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 중 홍콩주식에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정부업무보고에 명시됐던 주식발행등록제(등록제) 개혁이 올해는 정부업무보고가 아닌 '13차5개년규획(13.5규획)'에 등장한 것은 매우 분명한 변화라고 지적하며, 이 같은 신호는 중요하게 받아들일만하다고 덧붙였다.

◆ 국금(國金)증권 "A주 관련 7대 사항, 영향은 '중성적'"

국금증권은 올해 정부업무보고 내용이 당초 시장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성적(偏中性)'일 것이라고 점쳤다.

국금증권은 선강퉁·융자비중 확대(다원화한 자본시장 건설)·국유기업 개혁·공급측 개혁·부동산 재고 소진 적극 추진이 올해 정무업무보고의 핵심 내용이라며, 특히 A주에 대한 정부 방침은 7가지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는 재정확대에 관한 부분으로, 이는 경기하강 및 취업압력 해소를 위한 것이며 이에 따라 감세 관련 부대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5월 1일부터 전면시행되는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방침 또한 A주에 관계가 있으며, "적절한 시점에 선강퉁을 시행할 것"이라는 데 대해서는 2분기 이후 관련 세칙들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직접융자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다원화한 자본시장 건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국유기업 개혁을 위해 국유자본투자운영공사 개조 및 편성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급측 개혁을 위해 철강·석탄·유색금속 등 과잉생산업종 퇴출이 올해 업무의 중점이 될 것이고 이에 따라 각 부처위원회 및 각 급 정부가 관련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점, 부동산 재고 소진은 올해에도 각 지방정부의 최대 과제로, 지방정부마다 잇따라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초상(招商)증권 "정부업무보고 대체로 시장 예상과 부함, 경제흐름 따르는 섹터 주목"

초상증권 거시연구원 장이핑(張一平)은 "재정정책이 더욱 힘을 내고, 통화정책은 '유연하고 적절하게'라는 기조를 이어가며, 공급측 개혁을 통한 지속성장 동력 강화라는 정책조합은 현재의 '저성장·저금리·저인플레 환경에서 가장 훌륭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장이핑은 "통화정책 완화에서 재정정책 완화로의 변화에 따라 채권 수익률이 더 큰 상승압력에 맞닥뜨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 성장 정책이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를 효과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 향후 주기성 섹터의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기성 섹터(주식)란, 경제흐름과 정관계 흐름을 보이는 섹터(주식)을 말한다. 즉, 경기가 좋을 때 주가가 빠르게 올라가고, 경기가 하향세일 때 주가가 하락하는 특징을 가진 섹터(주식)로, 자동차제조기업·부동산주 등이 대표적 예로 꼽힌다. 반면, 비(非)주기성 섹터(주식)은 경기상황에 관계 없이 사람들의 수요가 크게 변하지 않는 섹터(주식)를 말하며, 식품과 약품이 그 대표로 꼽힌다.

◆ 해통(海通)증권 "공급측 '심화(攻堅)', 수요측 '지지'

해통증권 애널리스트 장차오(姜超)는 먼저 통화정책이 미세하게 완화된 데 주목했다. 장차오는 "통화정책기조가 '온건(穩健)'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연하고 적절하게'를 강조하고 있다"며 "올해 광의통화(M2) 증가율 목표치를 지난해의 12% 보다 높은 13%로 잡고, 특히 중앙은행이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은 통화정책이 사실상 완화 쪽으로 기울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구사할 것이라는 데 대해서는 "올해 재정적자율 목표치를 전년의 2.3%보다 높은 3%로 상향 조정했다"며 "실제 지난해 재정적자율이 3.48%에 달했고, 따라서 올해 또한 3% 이상 심지어 4%를 넘어설 정도로 재정정책이 더욱 적극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만굉원 "고정투자증가율 목표치 달성, 압력 클 것"

신만굉원 거시연구팀은 올해 주요 경제지표 목표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며, M2 증가율 목표치가 13%로 상향조정 된 것이 대중혁신과 공급측 개혁에 양호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급측 개혁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비용절감으로, 사회융자부담 경감 외에 감세가 필요하다며 재정정책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연구팀은 "5월 1일부터 전면적인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시행과 현재 추진 중인 부가가치세 인하 등이 기업부담 경감에 유리할 것"이라며 "재정적자율 확대는 정부 재정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회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목표치를 10.5% 내외로 확정한 데에는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동산투자가 살아나고 인프라투자가 힘을 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민생(民生)증권 "통화정책 확대에서 재정정책 확대로"

민생증권은 올해 정책과 경제의 유연성이 최근 몇 년보다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생증권은 "부동산 재고와 제조업 과잉생산이라는 구조적 압력이 계속되면 올해 경기하향은 기정사실"이라며 "그러나 보이지 않는 재정정책 확대가 안정적 성장 노력 확대 등을 지원하면서 경제가 분기마다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보이는 재정정책과 보이지 않는 재정정책이 동시에 힘을 내면서 2분기에 최고의 경기상황이 연출될 것"이라고 점쳤다.

재정적자율을 3%로 확대한 데 대해서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더욱 적극성을 띌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실제 적자율이 3.5%에 달했던 것 만큼 올해 재정정책 운용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올해 안정적 성장의 주요 내용은 '좁은 의미의 재정'이 아니라 전문펀드 조성과 민관협력(PPP)을 대표로 한 '대재정'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교통·환경보호·산업단지 개발·수리(水利) 등 분야에서의 PPP 사업이 가속화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특파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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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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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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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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