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선익시스템 등 국내 장비업체 19개사로 구성
[뉴스핌=황세준 기자] AP시스템, 선익시스템 등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분품 제조업체 19곳이 중국에서 기술력을 소개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상해)에서 열리는 'FPD China 2016 전시회'에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FPD China 전시회는 Visionox, Everdisplay 등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 및 관련 부품·소재, 장비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평판디스플레이 전문 행사다.
이 행사에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부품소재 및 장비 업체가 자사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전시에는 130개사가 322부스 규모로 참여했고 참관객수는 5만3900명이었다.
올해 한국관에는 AP시스템, 에스엔유프리시젼, 선익시스템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19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기업의 제품홍보 및 1:1 바이어 상담을 통해 중국 및 해외시장 진출 판로를 개척한다.
협회는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참가업체들에 해외바이어와의 사전 매칭, 홍보물 제작, 통역 등을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 협회는 향후에도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및 재료, 부품·소재업체의 해외진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해외전시 한국관 운영 및 로드쇼 등 다양한 사업을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4월경 중국 심천(CITE 2016)에서 한중 디스플레이 기업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터치․부분품 교류회 및 임원진 교류회”를 개최하며 상/하반기에 각각 중국 현지 기업을 방문해 경영진 및 기술구매 책임자를 대상으로 1:1 상담을 추진한다.
아울러 오는 10월 IMID 2016 전시회 기간에 해외 유망 수요기업 경영진 및 기술·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상담회를 열고 국내 장비 및 재료, 부품·소재업체의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