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외환시장의 투기세력을 억제하기 위해 토빈세(Tobin tax)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토빈세 도입은 기업의 헤징(hedging)이나 외환 거래를 방해하기 위해 도입하는 것이 아니며 투기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처음 적용되는 토빈세율은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0%로 정해질 수 있다면서, 이는 중앙 정부의 최종 승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시행될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중국 인민은행 <자료=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