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중공업이 국세청의 1200억원 규모 세금 추징 통보에 대한 불복신청을 진행중이다.
16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작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뒤 1200억원의 법인세를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1200억원의 세금을 내라는 통보를 받은 뒤 불복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업계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이 이번 세금까지 물게 되면 올해 흑자전환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