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여성 연예인 A씨(29)가 어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15일 7시경 A씨를 성매매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 가량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41)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강모씨와 직원 박모(34)씨는 작년 3월부터 5월까지 미국서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며 재력가인 B씨(45)에게 A씨를 소개한 뒤 한 차례에 1300~350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강씨는 과거에도 여성 연예인을 재력가에게 소개해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검찰은 조사내용을 토대로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