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이연복, 깨알같은 중식 설명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수요미식회’ 차오루가 반점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요리의 예술, 중화요리’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요미식회’ MC 신동엽은 “중국집에 가면 ‘나는 꼭 이것만은 시킨다’하는 음식으로 무얼 꼽느냐”고 물었다.
신동엽의 질문에 이현우는 “양장피이다. 유일하게 튀기거나 볶지 않고 샐러드 같은 채소들이 올라간 음식이라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연복은 “양장피는 피가 두 장 들어간다는 뜻이다. 감자나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어진 피로 만들어 진다. 요즘엔 사람들이 소식을 하게돼서 한 장만 들어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중국 음식 전문점들은 주로 ‘~루’ ‘~원’ ‘~반점’으로 끝나는데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현우는 “우리나라에서는 중화 음식과 술을 함께 파는 주점 형태가 여관과 겸업 하면서 누각 형식으로 지어졌었다. 그래서 누각 이름답게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차오루는 “반점은 중국에서 호텔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북경반점은 5성급 호텔이다. 그래서 내가 처음 한국에 왔을때 사람들이 무슨 반점이라고 하면 호텔인 줄 알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