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1조·매출 1조·영업익 10%' 목표
[뉴스핌=한태희 기자] 광동제약은 지난 16일 평택공장에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맺는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김현식 사장, 이승용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광동제약 노사 양측은 지난해에 이어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사항을 전적으로 회사에 위임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사진=광동제약> |
이승용 노동조합 위원장은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노사합의가 회사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과 품질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자세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식 광동제약 사장은 "공동운명체임을 공감하고 회사를 믿고 맡겨준 만큼 직원들의 고용안정 및 능력개발,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노사의 신뢰와 협력은 '2020 트리플(Triple) 1' 비전 달성의 중요한 반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업가치 1조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의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을 목표로 하는 '2020 Triple 1' 비전을 선포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