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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지호, 장인섭에게 "나도 여자다" 울부짖어 <사진=MBC 가화만사성> |
'가화만사성' 김지호, 패물 훔쳐간 장인섭 입수 퍼포먼스에 한심 "그럼 죽어"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패물을 훔쳐간 장인섭에게 그냥 죽으라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한미순(김지호)이 배숙녀(원미경)의 파랗게 질린 목소리에 집으로 달려왔다.
배숙녀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없어졌어. 고모 패물이 다 없어졌어. 도둑 들었나봐"라면서 울상을 지었다. 미순은 만호(장인섭)이 아침에 왔다간 것을 떠올렸다.
미순은 "엄마, 걱정마세요. 그 도둑 누군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순간 만호는 금은방에 패물을 팔러 나가있었다. 그가 물건을 꺼내놓으려는 순간 미순에게 전화가 왔고 "그 패물 금은방 주인한테 넘어가는 순간 당신 죽는다"고 말했다.
만호는 "나 지금 사우나야"라고 둘러댔지만 미순은 귀신같이 그가 어딨는지 알아냈다. 결국 덜미가 잡힌 만호는 미순에게 이끌려 한강으로 왔다. 술먹다 시비가 붙었는데 상대가 다쳤다며 돈이 필요하단 만호의 말에 미순은 혀를 찼다.
만호는 손을 잡으며 "미순아 나 합의금 한번만 해주라. 진아 아빠 전과자 만들 수 없잖아"라고 애원했다. 미순은 "죽어도 싸다"는 만호에게 "그럼 죽어"라고 한심하다는 듯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