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21일 오전 10시(현지시간)께 전 거래일 대비 1.59% 오르며 3000포인트선을 돌파했다.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행장이 주말 열린 중국발전 고위층포럼에서 직접금융시장 을 활성화하고 중국의 막대한 예금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일 것을 언급한 것이 이날 증권섹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 업종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으며 보험, 디즈니 등 섹터도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는 지난 17일, 18일 지수 연속상승으로 상승공간이 완전히 열렸으며, 3100포인트선까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미 연준(Fed)이 금리인상 속도를 크게 늦출 것을 시사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안정된 것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선전성분지수는 10시 26분(현지시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7% 오른 1028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