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 위닉스(www.winixcorp.com)의 공기청정기 2종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16 Red dot design Award)'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매년 세계 60개국에서 7000여 개가 넘는 제품이 출품된다.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닉스는 올해 초 출시된 신제품 공기청정기인 '타워'와 '제로' 총 2종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위닉스 타워는 지난 1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위닉스> |
이 제품은 부드러운 곡선 라인의 인테리어 오브제 느낌으로 소프트 미니멀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따스한 감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무광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점이 수상에 주효했다.
위닉스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부터 핀업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공기청정기 및 제습기 총 5종으로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위닉스 담당자는 "제품의 품질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다양한 환경과 삶의 가치를 투영한 디자인 우수성도 갖춰야 한다"며 "더 많은 모델로 국내·외 권위 있는 각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닉스 타워 2종은 Wi-Fi형(AEN331W-W0)과 일반형(AEN331-W0)으로 각 28만9000원, 25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월 말부터 G마켓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재까지 1만2000대 가량이 판매됐다.
아울러 39.7㎡의 넓은 공기청정 면적으로 PM 2.5 초미세먼지는 물론 더 미세한 0.3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까지 99.9% 제거한다. 위닉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