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한국생산성본부 주관 PMS 심사 레벨 7+인증
[뉴스핌=김신정 기자] LIG넥스원이 차별화된 기업경영시스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LIG넥스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생산성경영시스템(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이하 PMS) 심사에서 레벨 7+(플러스)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PMS인증은 기업 경영시스템역량수준 진단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제 수행을 통해 체계적인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IG넥스원이 인증받은 레벨 7+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는 평가를 받은 기업에 주어지는 등급으로 국내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31일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임직원들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인증한 생산성경영시스템(PMS) 레벨 7+ 인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
LIG넥스원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PMS 7레벨을 받은데 이어 이번 갱신심사에서도 지금까지의 인증 기업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경영시스템의 우수성을 확고히 하게 됐다,
LIG넥스원은 리더십, 생산성 혁신전개, 고객과 시장관리,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관리, 프로세스 관리, 생산성 경영성과 등 모든 항목에서 기존 기업들의 평균을 상회하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리더십과 고객·시장관리 항목 등이차별화된 강점으로 거론됐다.
LIG넥스원은 노사간의 신뢰문화 내재화를 통해 창사 이래 40년간 임금∙단체협상 관련 무 분규 타결을 이어온 것은 물론, 공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외에도 사업 및 조직성과를 연계한 합리적 평가 시스템과 체계화된 고객·시장관리 프로세스도 핵심 역량으로 손꼽혔다.
차별화된 경영시스템은 실제 경영성과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2년 9500여 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LIG넥스원은 3년만인 지난해 1조9000여 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LIG넥스원은 PMS 인증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전 사업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방산업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PMS 인증이 LIG넥스원 뿐 아니라 국내 방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