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1Q 글로벌 채권 '훨훨', 2Q는 불확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안심리가 연준 눌러.. 국채-회사채 동반 랠리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04일 오전 10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1분기 글로벌 채권시장은 연초부터 이어진 시장 혼란으로 투자 불안감이 극도로 고조된 덕분에 상당히 강력한 랠리를 구가했다.

유일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던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추가 긴축이 늦어지면서 채권 금리가 오를 것이라던 기존 전망은 빗나갔다.

3월 한 달 영국과 호주, 미국 등에서 금리 상승세가 관측되긴 했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포르투갈과 필리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채권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일본과 유럽 중심으로 국채 강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연초 0.305% 수준이던 일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월 말 마이너스 0.042% 수준까지 폭락했고, 독일 분트채 기준물 수익률의 경우 0.475%에서 지난달 말 0.155%까지 밀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에 따르면 전세계 채권시장이 올해 1분기 3.1%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 1분기 기준으로는 집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2조달러 이상 불어났다.

◆ 예상했던 다이버전스? "실종"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미국과 유럽 및 일본을 중심으로 한 통화정책 불일치가 뚜렷이 관측될 것이란 전망이 대세였지만 1월부터 롤러코스터를 탄 금융시장 덕분에 이러한 정책 다이버전스(불일치 )는 자취를 감췄다.

유럽과 일본은 좀 더 적극적으로 경기 부양에 나서는 한편 연준도 비둘기(완화스탠스)로 노선을 변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 예금금리, 한계대출금리를 모두 낮추고 매달 600억유로였던 채권매입 규모도 800억유로로 확대하는 등 기대를 뛰어 넘는 바주카포를 발사했다. 일본은행(BOJ)도 1월 마이너스 금리 도입이라는 파격 조치를 꺼내든 뒤 계속 추가완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게다가 3월들어 연준은 올해 금리인상 예상 횟수를 종전의 4차례에서 2차례로 낮춰 잡으며 대외 여건에 상당한 경계감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널리스트들이 연준의 이러한 조심스러운 행보 때문에 미국채 수익률도 짓눌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미국채 장기물 수익률은 2012년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3년여래 가장 가파른 분기 하락세를 기록했다.

◆ 회사채 인기 부각

이번 1분기 국채와 더불어 두각을 보인 곳은 회사채 부분이다.

우량 회사채 시장은 1분기 3.1%의 총수익률을 기록했고, 국채 대비 글로벌 회사채의 수익률 프리미엄은 지난 2월 중순 1.75%포인트에서 최근 1.47%포인트로 떨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반전된데다 ECB가 매월 800억유로 채권매입 계획을 공개할 때 매입 채권 종류를 유로화표시 투자등급 회사채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유로화 표시 회사채와 이와 연동된 달러화표시 회사채가 동반 상승세를 연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ML)에 따르면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아일랜드 등 유로존 주변국의 비금융 회사채 지수 수익률은 지난달 29일 기준 0.76%을 기록하며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2월 중순 이후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은 50bp 급락하며 강력한 매수 흐름을 시사했다.

◆ 혼돈 속 2분기 방향은? "불확실"

연준이 긴축 기조에 일단 브레이크를 밟긴 했지만 고용시장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강력한 경기 회복 지표들은 2분기를 준비하는 채권 투자자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

<출처=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2008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실업률과 임금 상승세 가속 신호 등 전반적인 미국 경제 상황은 채권 투자자들에게 10여년 전 주택시장 호황기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위험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윌리엄스캐피탈그룹 채권대표 데이빗 코어드는 "국내 지표와 채권시장 간 불일치가 나타나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판단하기가 어렵다"며 혼란스러움을 나타냈다.

일부 투자자들은 수 개월 안에 미국 경제 성장세가 가속화 돼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리면 미국채 장기물 매도세가 촉발되고 수익률은 치솟는 등 2013년 중반 '긴축발작'에 버금가는 시장 쇼크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 뉴스레터 '헐버트 파이낸셜 다이제스트' 편집장 마크 헐버트는 마켓워치 기고를 통해 지난달 나타난 채권시장 투자 심리가 지나치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역발상 투자자들은 오히려 채권시장 출구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헐버트 파이낸셜 다이제스트가 모니터하는 채권시장 뉴스레터들의 평균적인 채권투자를 반영하는 지수인 '헐버트 채권 뉴스레터 심리지수(HBNSI)'는 이번 주 초 74.7%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마이너스 11.8%였던 지수가 갑작스레 반등한 것은 그만큼 조정 여지를 갖고 있다는 뜻이라는 주장이다. CBOE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지수가 3월 초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도 채권 투자 심리가 과도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 채비를 갖춘다 하더라도 유럽과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가 심화되는 상황이라면 미국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익률이 낮아지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