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 회장, 갤러리아며품관 방문
[뉴스핌=강필성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총괄회장이 한화갤러리아를 찾아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을 만났다. 김 팀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이자 갤러리아면세점 TF 과장을 맡고 있다.
1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후 4시반께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을 방문해 40여분간 둘러봤다. 한화 측에서는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김 팀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LVMH그룹의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불가리, 벨루티 등 브랜드 매장을 순회하며, 브랜드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그룹은 최근 오픈한 서울 시내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64에 유럽의 대표적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어서 이번 아르노 회장의 방문이 어떤 영향을 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갤러리아면세점64와 경쟁 관계인 HDC신라면세점, 신세계, 두산 역시 시내면세점에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라 향후 아르노 회장이 어디를 방문하는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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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3남 김동선 갤러리아면세점 팀장이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갤러리아 면세점 프리오픈'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