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정부 지원을 받아 에너지 절감형 건물로 대수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올해 지원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사업자 접수를 받아 선정위원회 검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LH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연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소비가 많고 오래된 기존건축물을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쾌적한 건물로 고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대출을 알선하고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258개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정했다.
올해 신규 참여 업체로 선정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 추진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그린리모델링 사업발굴, 기획, 타당성 분석, 설계‧시공 및 사후관리 사업을 맡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으로 개선한 건물들은 사는 사람의 만족도 뿐 아니라 건물 가치도 상승한다”며 “보다 많은 업체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와 녹색건축 확산, 건축문화 발전에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모델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