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마지막회 예고가 공개되며 결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MBC '결혼계약'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결혼계약' 마지막회에서 유이와 이서진의 사랑이 안타까운 결말로 끝날까.
24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마지막회에서 유이와 이서진이 끝까지 행복할 수 있을까.
지난 방송에서 강혜수(유이)는 길을 걷다 갑자기 멈춰서야할 정도로 증세가 악화돼 버렸다. 병원을 찾은 한지훈(이서진)에게 의사는 "잘 돌봐 달라. 시력도 상실되고 감각 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강혜수 역시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하고 딸 은성(신린아)이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강혜수는 "사람은 사랑받고 싶어서 힘든거다. 엄마는 우리 은성이가 사랑을 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한다.
한지훈은 혜수가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은성이에게 "앞으로 엄마를 아주아주 기쁘게 해주자"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한편, 강혜수는 한지훈에게 "나 소원 하나 있는데, 사랑한다고 한 번만 해주면 안되나"라고 말한다. 한지훈은 울음을 참으며 "그런걸 말해야 아냐"고 말해 안타까운 '결혼계약'의 결말을 시사한다.
MBC '결혼계약' 마지막회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후속은 진세연, 고수, 김미숙, 전광렬, 정준호 등이 출연하는 '옥중화'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