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화만사성' 김지호, 이혼후 무일푼에 친정도 없어 양육권 소송 불리? "저 애들없이 못살아요"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화만사성' 장인섭과 이혼한 김지호가 무일푼으로 쫓겨나 친정도 없는 처지로 양육권 소송에서도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미순(김지호)은 이혼 후 양육권 분쟁을 해결하려 변호사를 만났지만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소송을 해도 100% 이긴단 장담을 못하신다뇨?"라고 놀랐다.
변호사는 "현재로선 양육권이 어머니 쪽으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막상 소송이 진행되면 책임만 논할 일은 아니다"면서 "남편 명의 재산이 없어서 무일푼으로 쫓겨나면 당장 애들 데리고 거주할 집도 없으시잖아요"라고 설명했다.
미순은 "당장이라도 제가 요리사로 취직하면 저 돈 벌 수 있어요. 저 애들 두고 못나가요"라고 애원했다. 변호사는 "저도 자식이 있어서 현실적으로 조언드리는 겁니다. 어머니보다 애들을 먼저 생각해보세요"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는 "일하시는 동안 애들은 누가 돌보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양육자가 필요한데 친정도 없으시다면서요"라고 덧붙였고 미순은 망연자실했다.
미순은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소송은 어른들도 지치는 싸움인데 애들한텐 또 한번의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이 어딘지, 어떤게 아이들을 위하는 길인지 어머니께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시라"는 변호사의 조언을 생각하며 결국 주저앉았다.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4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