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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21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아이를 두고나갈 결심을 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21회에서 한미순(김지호)가 드디어 아이들에게도 이혼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이날 한미순은 집안 분위기를 살피고 있는 봉만호(장인섭)에게 "언제까지 일 안 할거냐"고 말을 건넸다. 봉만호는 "신경 꺼주실래요. 한미순 씨"라며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봉만호의 말에도 아랑곳 않고 한미순은 "오늘 애들한테 얘기할거야. 당신도 옆에 있어"라며 "진화(이나윤), 선화(김사랑) 당분간 당신이 데리고 있어"라고 말했다.
봉만호가 "애들을 놓고 나간다고?"라고 놀라자 한미순은 "당분간만이다"며 "자리 잡으면 꼭 데릴러 올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봉만호는 "당신은 항상 이런 식으로 통보하더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한미순은 "언제는 누나가 다 결정해줘서 좋다더니 이제는 통보로 들리냐"며 어이없어 했고, "그럼 부탁할게. 꼭 나와줘"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순은 "당신, 나하고는 인연 끝났지만 애들 아빠다. 잊지마라"고 말했다. 집으로 들어가는 한미순에게 봉만호는 "그게 무슨 부탁이냐"고 소리치다가도 "한미순이 애들 두고 나가?"라며 의아해했다.
사실 한미순은 봉삼봉(김영철)에게 "아이는 두고 나가라"고 통보 받았기에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과연 봉만호가 이 사실을 알게 될지, 알고난 후 어떤 행동을 취할 지 관심을 모은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