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지호가 돌아왔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본격 전쟁을 선포했다.
14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23회에서는 봉삼봉(김영철) 가족 앞에 다시 나타난 한미순(김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삼봉의 가족들은 가화만사성 바로 옆에 만사성 간판이 달리는 걸 보고 경악했다. 봉만호(장인섭)는 “어떤 상도덕도 없는 놈이 가화만사성 코앞에다 만사성을 차려”라고 소리쳤다.
봉삼봉은 인부들에게 “그 간판 당장 내려. 이 간판 당장 내리라고 했다”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인부들은 “우리가 무슨 힘이 있다고. 사장한테 말하세요”라고 시큰둥하게 답했다.
결국 봉삼봉과 가족들은 만사성 앞으로 가 “사장 어딨어? 사장 당장 나와”라고 외쳤다. 그런데 만사성에서 나온 이는 다름 아닌 한미순이었다.
한미순은 “저 찾으셨어요. 제가 만사성 사장인데요”라고 말했고 봉삼봉은 그대로 쓰려졌다. 하지만 한미순은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이어진 ‘가화만사성’ 24회 예고에서 한미순은 분노하는 봉삼봉에게 “어미가 새끼를 찾는데 전쟁이 필요하면 해야죠. 그게 누구든”이라며 되레 경고를 날렸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jjy333jj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