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넘어 제조ㆍ서비스까지 글로벌 리더십…한미 경제연대 기여
[뉴스핌 = 전민준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한미 친선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선정하는 '2016 밴플리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17일(현지시간 기준)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8일 더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2016년 연례 만찬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016 밴플리트 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철강분야뿐 아니라 제조·서비스 부문까지 글로벌 리더십을 확대하며 한·미 경제 연대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출처=코리아소사이어티 홈페이지> |
코리아소사이어티는 6·25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제안으로 1957년 창설된 단체다. 한미 관계 영향력 증진과 이와 관련된 주요 업적을 기리기 위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매년 뉴욕에서 연례만찬을 개최한다.
밴플리트상은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창립자이자 한국전쟁 등에서 활약했던 미 육군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려 만든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조지 부시, 지미 카너 전 대통령 등이 있다.
한편 이번 만찬의 기조연설자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나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만찬 기조연설자로는 이명박, 노무현 전 대통령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이 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