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김정은이 '슈가맨'에서 거친 새댁 입담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정은은 지난 17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가수 유미의 지인으로 우정출연했다.
이날 쇼맨으로 출연한 옴므 이현은 김정은에 "'나 항상 그대를' 부른 김정은씨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정은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아니다. 나는 그 목소리가 너무 싫다"고 말해 옴므 이현을 당황케 했다.
이어 김정은은 "2010년 전후로 내 노래가 다르다"며 "2010년 전에는 일명 '염소 창법'으로 불렀다"고 설명했다.
MC 유재석과 옴므 이현은 "그 목소리가 좋았다"고 말했고 김정은은 "이제 그 노래 못 부르겠다. 재수없어서"라고 말해 거친 새댁 입담을 과시했다.
MC 유재석은 "아니 결혼한 지 4일 됐는데 입담이 장난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