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세아家 사촌' 이태성‧이주성, 해외 진출 엇갈린 행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주성 전무, 美 강관공장 인수 가시화..이태성 대표는 '잠잠'

[뉴스핌 = 전민준 기자] 세아그룹가(家) 사촌인 이태성 세아베스틸 대표와 이주성 세아제강 전무가 해외 진출을 두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주성 전무는 글로벌 생산거점 설립에 적극적인 반면, 이태성 대표는 해외투자에 다소 신중히 접근하는 모습이다. 

이태성 대표와 이주성 전무는 '동갑내기 사촌형제'로, 이 대표는 세아그룹 고(故) 이운형 회장의 장남이며 이주성 전무는 현 이순형 회장의 장남이다.

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주성 전무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출장기간 동안 웨스턴가스파트너스(Western Gas Partners)를 비롯해 현지 에너지‧철강기업들과 강관공장 투자 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속력 있는 합의단계에까지 이르진 못했으나 올 하반기 안으로 투자규모와 지역 등 제반사항에 대해 최종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투자금액과 법인 운영방안 등을 염두에 뒀을 때 이 전무의 단독투자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로선 기존 철강기업 공장 인수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세아제강의 단독투자(완전소유방식) 결정에는, USP(United Spiral Pipe) 투자 실패사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USP는 지난 2007년 세아제강‧포스코‧US스틸 등 3개사가 합자 투자한 미국 강관공장으로, 현지 철강경기 악화로 재작년 가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철강경기 침체는 표면적인 이유고, 양사가 경영전략을 두고 자주 부딪혔던 점을 위기를 초래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세아그룹 관계자는 "투자금액을 최소화 하면서 세아제강 단독으로 나가는 것이 가장 유리한 방법"이라며 "하지만 해외 투자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주성 전무와 달리, 이태성 대표는 지난 2015년 세아베스틸 등기임원에 선임된 이후 아직까지 뚜렷한 해외 투자 사례가 없다.

최근 들어 해외공장 설립 필요성을 자주 언급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행동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투자금액이 부담되고, 현지 생산보다 국내에서 수출하는 게 더 유리하다는 점 등이 해외 생산기지 확보를 서두르지 않는 이유다.

이에 대해 세아그룹 관계자는 "일단 국내에 투자한 사업을 안정화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무리한 진출보다 당분간 내부 장악력을 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 1분기 세아베스틸은 399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4% 증가한 반면 세아제강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4% 감소한 2981억원이었다.

세아그룹의 또 다른 관계자는 "세아베스틸은 자동차용 특수강 매출처를 다양화하는 전략이 크게 통했지만, 세아제강은 전방산업 수요개선이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2분기에는 철강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양사 모두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