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지호, 만사성으로 찾아왔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캡처> |
'가화만사성' 김영철, 김지호에게 "화짜장 네 거냐 내 거냐"…김지호 "회장님, 이제 그집 며느리는 없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화만사성' 김영철이 김지호에게 화짜장의 소유권을 두고 "가화만사성 밖에선 쓸 수 없다"고 통보했다.
21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에서 배숙녀(원미경)이 한미순(김지호)에게 결승 진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오민정(소희정)은 숙녀에게 "근데 진화 엄마는 가게 낼 돈이 금세 어디서 났을까요?"라고 물었고 숙녀는 깜짝 놀라 딸꾹질을 했다.
그 순간 미순의 딸 선화(김사랑)이 들어와 "엄마는 왜 안오냐"고 울음을 터뜨렸다. 가족들은 "잘못한 건 만호 그놈인데 화짜장은 왜 건드리냐"면서 짜증을 냈다.
민정은 나와 "솔직히 진화 엄마가 화짜장을 개발한 건 맞잖냐. 아주버님도 방송에서 인정하셨다"고 했지만 삼숙(지수원)은 "오빠가 띄워주려고 그런 거다. 아무리 그래도 인간적으로 이건"이라면서 억지를 부렸다.
민정은 "인간적인 봉씨들끼리 이야기하라"면서 비인간적인 오씨는 가보겠다고 했다. 그때 봉삼봉(김영철)은 한미순과 화짜장의 소유권을 두고 말싸움을 벌였다.
봉삼봉은 "화짜장 봉삼봉 거냐 한미순 거냐"면서 "화짜장은 네가 만드는 데 역할이 컸지만 그건 네가 내 주방에 있을 때 일이다. 가화만사성 주방 밖에선 쓸 수 없다"고 말했다.
미순은 기막혀 하며 "네 회장님. 저를 그냥 월급 받는 직원 취급 하고 계시잖냐. 이제 그집 며느리도 없다. 필요할 땐 딸처럼 가족처럼 대하고 필요 없을 땐 가족 아니라는 분이 아버님이시다"고 일침을 가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