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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직구] '제2 애플' 찾기...로봇슈트에서 베트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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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성장 스토리 있는 기업 찾아 국경을 넘어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25일 오후 3시2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편집자] '해외 직구(직접구매)' 바람이 주식시장에도 불고 있다. 1800~2000 사이에 갇혀 재미없는 '박스피'를 떠나 큰 시장에서 성과를 내려는 욕구가 커진 셈이다. 또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으로 증권사에서 근무하다 전업투자자로 변신한 '전문 개미'가 늘어난 것도 이유로 꼽힌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증권업계에선 해외주식 직구족을 대략 10만명 정도로 추정한다. 뉴스핌이 '해외주식 직구'를 집중 분석한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영화 ‘아이언맨’을 현실에서 구현한 회사가 일본에 있다. 사이버다인(Cyberdyne)은 입는 로봇 '할(HAL:Hybrid Assistive Limb)’ 을 만드는 업체다. 이 로봇슈트를 입으면 아이언맨처럼 무거운 짐을 손쉽게 들거나,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등 신체능력이 배가된다. 일반적인 장착 로봇이 인간 신체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사이버다인 로봇은 뇌파 신호를 감지해 움직인다. 사이버다인은 경쟁사와 비교해 기술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사이버다인>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독일·일본의 헬스케어 보험 적용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출액이 발생하기 직전”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다인은 일본의 벤처기업 주식시장인 '마더스'에 상장돼 있다. 지난해 10월 주당 1500엔 부근에서 움직였으나 지난 24일 주가는 2437엔을 기록했다. 6개월여간 60%이상 상승한 것.

#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한 판교·분당과 같은 신도시 개발이 베트남에서 한창 진행중이다. 신도시 개발시 국내 건설업체가 급성장했듯 베트남도 마찬가지다. 빈 그룹(Vin Group JSC)은 호치민시에서 진행중인 고급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빈 그룹은 2012년부터 작년까지 매출액과 순이익이 연평균 111%와 77% 성장했다.

부쑤언토(Vu Xuan Tho)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빈 그룹의 신도시 프로젝트는 2018년까지 이어져 장기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최근에는 쇼핑센터·휴양지·고급 의료서비스·교육·전자무역·패션·유아교육 사업에 대한 기초투자를 끝내 올해부터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주식 직구족은 급성장하는 기업을 찾아 국경을 뛰어넘고 있다. 스마트폰 혁명을 주도한 애플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 베트남 신도시 개발업체 · 유제품업체 급성장세

인구가 9400만명에 이르는 베트남에서 내수소비 기업도 관심을 가질만한 투자 대상이다. 베트남의 연평균 임금상승률은 15~16%에 이른다. 가계소득증가율은 연 20%가 넘는다. 이를 반영해 소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나밀크(Vinamilk)는 베트남 최대 유제품 업체다. 우유, 분유, 음료 등 200여개 제품을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지난 21일 주주총회에서 외국인 투자지분 한도가 기존 49%에서 100%로 상향조정됐다. 

레티누(Le Thi Nu) 키스베트남증권(KIS Viet Nam) 내수소비담당 연구원은 “베트남은 매년 인구가 100만명씩 증가해 유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득증가에 따른 건강관심 증가도 유제품 소비를 늘어나는 주요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 영국의 '배달의 민족' · 미국의 넷플릭스도 관심 기업

영국에도 ‘배달의 민족’이 있다. 런던 증시에 상장된 저스트 잇(Just Eat PLC)은 레스토랑 배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업체다. 전 세계 13개국에서 6만1500곳 레스토랑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1분기 배달 주문 건수가 3150건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57% 늘었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스트잇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 및 기업인수·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시현하고 있다”면서 “현재 13개국 가운데 12개국에서 시장 리더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사업자 ‘넷플릭스’(NETFLIX)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 130개국을 서비스 지역으로 추가확장, 현재 190개 이상의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다. 1분기말 기준 전체 가입자는 820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1%가 증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까지 넷플릭스에 국제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웠고, 영어 컨텐츠가 대부분으로 실적이 제한돼 있다”면서 “향후 로컬 언어 컨텐츠 확대와 다양한 결제옵션을 제공할 경우 실적은 더 크게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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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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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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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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