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케어젠(대표이사 정용지)은 중국의 진국그룹(ZHENGUO GROUP)과 현지 판매와 유통을 위해 합자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JV 설립을 위해 각각 50%씩 지분을 출자한다.
케어젠은 이번 JV 설립을 통해 중국에서 더마힐(Dermaheal), 리노킨(Renokin) 등의 자사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국그룹과 공동으로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진국그룹은 지난 1986년 설립된 의약품 연구개발·생산·판매업체다. 진국그룹 산하에는 제약회사, 연구기관, 대형병원, 클리닉센터 등이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JV 계약을 통해 중국내 판매·유통 사업뿐 아니라 나아가 향후 제약사업 분야에서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서 중국내 헤어케어센터 설립을 위한 JV 계약도 체결된 바 있어 케어젠의 중국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