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지호가 장인섭에게 충고했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장인섭에게 충고했다.
29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 26회에서 김영철(봉삼봉 역)이 김지호(한미순 역)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이날 미순은 만호(장인섭)와 세리(윤진이)가 결혼한다는 말에 삼봉의 집으로 찾아갔다.
미순은 삼봉에게 “3개월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삼봉은 “애들, 너한테 돌려보낼 생각 없다. 선화 안 다치게 할 테니 그만 돌아가”라고 쌀쌀맞게 말했다.
이어 “언제는 회장님이었다가 이젠 아버지? 넌 참 변해서 좋구나. 결국엔 너 살겠다고 나갔다. 내 집 앞에 칼을 들이댄 것도 너고. 원망하고 싶다면 너부터 똑바로 해”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숙녀(원미경)는 미순을 달랬다. 미순은 “제가 잠시 잊고 있었나 봐요. 그렇게 당하고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집으로 돌아가던 미순은 자신의 가게 앞에 있던 만호를 마주했다.
미순은 “세리. 진화(이나윤), 선화(김사랑) 못 키워. 그러니까 나중에 결혼해라. 기어이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려야겠다? 좋아. 대신, 진화랑 선화한테는 내가 따로 얘기할게. 그때까지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라며 단호하게 돌아섰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