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27.16P(-8.89 -0.30%)
선전성분지수 10316.82P(-31.02 -0.30%)
창업판지수 2186.54P(-10.18 -0.46%)
[뉴스핌=서양덕 기자] 중국 증시가 8일 단오절 연휴(6월 9일과 10일)에 따른 이틀간의 휴장을 앞두고 주요지수 모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30% 내린 2927.16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지수도 0.30% 내린 10316.82 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0.46% 내린 2186.54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리튬배터리, 자동차전자, 네비게이션,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희토류, 바이주, 유업, 초전도 관련 테마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증시 거래액은 1774억위안을 기록했다.
9일부터 시작하는 단오절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이날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0.12% 하락 출발한뒤 오전 장중 2900선 초반(2908.37)까지 밀리며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창업판지수는 장중 한때 1%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지난달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4년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장중 발표된 5월 중국 무역수지는 499억8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지수 발표 직후 2900선 초반까지 폭락한 주가가 반등하며 하락세를 멈추고 낙폭을 줄였다.
한편 7일 저녁 이강(易綱) 중국 인민은행(PBOC) 부행장은 미국에 2500억위안(약 44조원)의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쿼터를 배정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인민은행은 유동성 압박 완화를 위해 MLF로 2080억위안을 공급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