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16회가 방송됐다. <사진=SBS '딴따라'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딴따라' 강민혁이 분노했다.
9일 방송된 SBS '딴따라' 16회에서 하늘(강민혁)이 최준하(이현우)에게 다시 한 번 분노했다.
신석호(지성)는 그린(혜리)에게 최준하가 건넨 '울어도 돼' 저작권료를 하늘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린이 조심스럽게 하늘에게 봉투를 전하자, 하늘은 "석호형 최준하 만났대? 뭐래?"라며 놀라워했다. 그린은 "설명도 하고 사정도 말했는데 되돌리기엔 자신이 없다고 하나봐"라고 말했다.
이에 하늘은 화를 냈고, 그린은 "나도 화난다. 그래도 마음이 안 좋았던 것 같다. 돈 안 쓰고 어디 기부하려고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늘은 "다 이기적이다. 죽은 사람만 억울하다"며 "이렇게 해서 죄책감 덜어보겠다는 거다. 석호형은 이거 왜 받아오냐"며 분노하며 자리를 떠났다.
그린은 하늘의 입장을 이해해 안타까워하면서도 신석호의 입장도 이해됐기에 아무 말도 못했다.
한편, SBS '딴따라'는 1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은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박효주, 김선영이 출연하는 '원티드'가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