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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이필모, 6개월 시한부 선고받고 죽은 아들 찾아가 <사진=MBC 가화만사성> |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화만사성' 이필모가 자신이 곧 죽을 거라는 의사의 말에 버럭 화를 냈고, 죽은 아들의 납골당에 찾아갔다. 윤진이는 김지호에 대한 악플을 달다가 정체가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유현기(이필모)는 의사에게 6개월을 살기 어렵다고 말하자, 현기는 "누구도 날 6개월 안에 죽게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서진이 보러 가야해. 약속했거든"이라면서 축구공을 들고 죽은 아들 서진이의 납골당에 갔다. 현기는 "아빠가 늦게오긴 했지만 왔다. 아빠가 곧 죽는다고 한다. 서진이 보러 가니까 아쉬운 건 없는데, 서진이한테 좋은 아빠 못돼준 것, 네 엄마에게 좋은 남편이 못돼준 것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현기는 장경옥(서이숙)에게 모처럼 밥을 차려 달라고 했다. 평소와는 다른 낌새에 경옥은 그에게 직접 끓인 해천탕을 데워서 먹였고, 현기는 "요리 배우시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아침이 밝고, 숙녀(원미경)가 가출을 했다는 걸 알고 삼봉(김영철)은 "니들 중에 엄마한테 돈 준 사람 있냐"고 물었다. 그리고는 "배고프니 밥 차리라"고 말했지만 식구들은 모두 "밥을 한 적이 없다"면서 난처해했다.
결국 삼숙(지수원)과 민정(소희정)은 밥을 차리게 됐고, 계란으로만 반찬을 했다. 이들은 "아침이니까 간단하게 먹자"면서 차린 밥상을 보고 삼봉과 식구들은 정색했지만 별 수가 없었다.
밤을 새서 밥을 못차리겠다던 세리(윤진이)는 한미순(김지호)에 대한 악플을 찾아보며 흡족해했다. 그리고 직접 악플을 남겨 안좋은 여론 몰이에 나섰다. 그는 "이런 셰프를 쓰는 방송국도 문제다. 화짜장도 훔친 거라던데"라고 달았지만 금세 "주세리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는 댓글이 달려 당황했다.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4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