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문지욱 팬택 사장 "IM-100, 반성의 결과물"

기사입력 : 2016년06월22일 11:40

최종수정 : 2016년06월22일 11:40

앞선 기술보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공존 초점

[뉴스핌=황세준 기자] 팬택이 신제품 스마트폰 'IM-100'으로 1년 7개월만에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한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이 제품이 나오기까지 "많은 반성을 했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가진 론칭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객의 옆으로 돌아왔다"며 "통렬한 반성의 결과물인 IM-100은 불사조처럼 부활한 영웅의 모습이 아니라 평범함 속에서 함께하고자 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제품을 고집한 과거 우리는 고객보다는 경쟁사를 의식했고 자존감에 집중했으나 이제는 고객의 앞이 아닌 옆에서 공존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사장은 또 "우리는 신제품을 준비하면서 현대인의 고독, 위로받고 싶은 마음 등에 주목했다"며 "IM-100에는 통신사 로고도, 제품명도 없는데 이는 고객 일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욱 사장 <사진=황세준 기자>

팬택은 'IM-100'을 다음주 중 SK텔레콤과 KT를 통해 본격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현재 '중가(40~50만원)'로 협의 중이다. 회사측은 44만9000원선을 예상하고 있다.

또 팬택은 번들 이어폰 대신 ‘IM-100’과 연동해 일상생활 속에서 무선충전, 알람, 무드램프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주변기기인 스톤(STONE)을 함께 제공한다. 

‘IM-100’과 '스톤'은 소비자들의 일상생활 속 작은 여유와 휴식 지향한다.

매일 아침 단조로운 알람음을 들으며 잠에서 깨어나는 대신 '스톤'을 통해 좋아하는 음악을 풍성한 음질과 풍부한 음량으로 들으며, 기분 좋게 잠에서 깨어날 수 있고 '스톤'이 알려주는 5분 간격 알림으로 여유롭게 출근 준비를 할 수도 있다.

아울러 혼자 살거나 가족이 늦게 퇴근하는 경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오면 '스톤'이 이를 감지해 환한 빛으로 반겨준다. 'IM-100'을 스톤 위에 올려놓는 것 만으로 무선 충전이 시작돼 소비자들은 케이블을 찾아 휴대폰에 연결하고, 콘센트에 꽂는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할 필요가 없다.

문 사장은 "IM-100과 스톤은 사각, 원, 엣지, 라운드의 조화를 이루는 일관성으로 화려함보다는 부담되지 않고 오래도록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며 "고객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리스트로서 앞으로 계속될 진화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 사장은 A/S 관련해 전국 65개 센터를 중심으로 출발하며 고객접점을 보다 확대하고 만족감을 주기 위해  '모바일 AS'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으로 A/S 센터에 바로 연결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더불어 고장시 택배 서비스와 대여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팬택은 초기 물량을 1~2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연간으로는 3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케팅은 TV 광고는 하지 않고 극장이나 온라인 SNS에 집중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