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다음 주말 입국 예정...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
[뉴스핌=함지현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월 첫 주말에 귀국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학선 사진기자> |
롯데그룹은 24일 "신동빈 회장은 주총 이후, 일본 내 금융기관 등 주요 거래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총 결과와 국내 사정에 대해 설명한 후 다음 주말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는 수사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그룹의 설명대로라면 신 회장은 오는 7월 1일~2일에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 회장은 귀국 이후 롯데그룹의 총수로서 경영의 구심점을 잡으며 전방위적인 검찰수사로 어수선한 그룹 분위기를 수습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은 오는 25일 오전 동경도 신주쿠구 니시신주쿠 롯데홀딩스 본사 빌딩에서 열린다.
이번 주총에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요구한 신 회장의 이사직 해임안 등이 안건으로 올라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