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선거 개표 결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현실화되면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이 24일 오후장이 열리자 마자 2800포인트가 위협받는 선까지 큰폭으로 떨어졌다.
상하이지수는 영국의 EU 탈퇴 공포로 이날 2시 3분(한국시간) 오후장이 개장하자마자 2.92%나 급락한 2807.60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한국과 일본등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개방 정도가 낮은 중국 증시는 이날 오전 브렉시트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이 1%안팎에 머물면서 기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었다.
이날 오후장 개장초 3%가까이 폭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2시 40분 현재 낙폭을 다소 만회하고 있지만 브렉시트가 확정됨에 따라 여전히 불안한 장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