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세홀호 참사 당시 투여된 민간 잠수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19세 소녀의 의문의 죽음에 대한 일화를 전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세월호 민간잠수사의 안타까운 사연과 17세 여고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파헤친다.
1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 320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사 수색에 참여한 민간잠수사 김관홍 씨의 사연을 되짚는다.
당시 김관홍 씨는 아이들의 시신을 하루라도 빨리 부모님의 곁으로 보내주기 위해 사명감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후 사건이 일어난 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행사에 참여했고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는데도 여념 없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건 생업 포기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후유증이었다.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으려면 하루에 한 번만 잠수 수색을 해야 한다. 그런데 당시 작업을 빨리 하기 위해 하루에 서너 번씩 바다로 들어갔다. 그러나 적절한 보상도 없었다. 이것도 모자라 그 사건으로 인해 다른 민간 잠수사가 해경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까지 했다.
복잡한 상황들이 얽혀 결국 김관홍 씨는 스스로 삶을 종결지었다.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문제점들은 본방송에서 더 자세히 알아본다.
이어 '궁금한 이야기Y'는 9층에서 투신한 여고생의 일화도 전한다. 이 사건의 의문점은 딸이 사고가 나기 전날 저녁 갑자기 연락이 끊겼고 그의 휴대전화는 근처 농수로에 깨진 상태로 발견됐다. 또 투신 당시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고.
투신 하루 전날 피해자는 초등학교 1학년 선배인 남학생과 그의 친구 두 명을 만났다. 이상한 점은 투신한 장소가 함께 있던 일행 중 한 명이 사는 집이라는 점. 현재 남학생들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 사건의 진실에 대한 정보는 1일 오후 8시55분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