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세워 불량 원인 찾는 품질 철학 인정 받아
[뉴스핌=황세준 기자]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H&A사업본부장)이 품질경영 대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조 사장이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수여하는 ‘2016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에서 열렸다.
한국품질경영학회는 지난 1988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산업 발전과 품질경영 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경영인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학회는 조 사장의 품질 마인드가 그의 좌우명인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에 있다며 조 사장의 수상이 우리나라의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품질을 중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학회는 조 사장이 생산라인을 세워 불량의 원인을 찾은 후에 라인을 다시 가동하는 품질 철학에 감명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품질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며 “고객 만족을 넘어서 고객 감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복 한국품질경영학회 회장(서경대 교수, 사진 좌측)이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H&A사업본부장)에게 '2016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