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전력기자재 종합 메이커 보성파워텍은 지난 6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나주 본사 신사옥에 1MW급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ESS는 기존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과 함께 비상부하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4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ESS는 최근 주파수 조정용, 신재생에너지 연계용, 수요반응용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보성파워텍은 비상전원용 ESS뿐 아니라 주파수 조정용 ESS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보성파워텍 관계자는 "향후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ESS 사업뿐 아니라, 자체 기술 연구·개발 및 공정 설비 구축을 기반으로 에너지신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국내 에너지산업에서 보성파워텍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