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에쓰오일의 40년 무분규 임단협 전통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에쓰오일 노동조합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임시 대의원대회 보고'에서 "사측에 임단협 상견례를 요청했다"며 조만간 회사측과 협상을 들어갈 방침을 내비쳤다.
에쓰오일은 그동안 8월께 임단협을 시작해 10월께 협상을 마무리해 왔다. 지난해 역시 8월 11일 임금교섭을 시작해 10월 7일 최종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회사측은 지난 40년간 무분규 노사협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올해 임단협도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올해도 노사 협의는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오는 9월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스만 알감디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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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