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소이현의 유산 사실을 알게됐다.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소이현과 함께하기로 마음 먹었다.
28일 방송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24회에서는 강지유(소이현)의 임신과 유산 사실을 알게 되는 유강우(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강우는 병원에서 강지유의 최면 치료를 지켜보던 중 그에게 아이가 있었음을 눈치챘다. 이에 유강우는 박복자(최란)에게 “지우한테 혹시 아기가 있었습니까?”라고 물었고 박복자는 당황하며 “사모님이 말하면 싫어하는데”라고 답했다.
이후 유강우는 강지유의 집 앞에서 “나 때문에 지우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같은 시각 강지유는 아버지의 사고가 모성 그룹과 연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오던 길. 강지유는 유강우를 보고 “여긴 어떻게, 우리 집엔 무슨 일로?”라고 물었다.
유강우는 그런 강지유를 보자마자 곧장 그에게 달려가 포옹했다. 그리고 때마침 이 모습을 목격한 송현숙(김서라)와 강지찬(권시현)은 경악했다.
하지만 유강우의 마음은 이미 강지유에게 확실히 기울었다. 이어진 ‘여자의 비밀’ 25회 예고에서 유강우는 “아파트 하나 알아보세요. 지금 입주 바로 가능한지도요”라며 강지유가 지낼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물론 송혁숙은 강지유가 흔들리지 않도록 “선호(정현) 어떻게 생각해? 선우하고 결혼하자”라며 민선호를 강지유의 짝으로 추천했다. 반면 채서린(김윤서)은 유강우가 강지유와 함께 병원에 다닌다는 소식을 접하고 분노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