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의 가계 지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29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6월에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 가계지출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경제전문가들은 6월 가계지출이 0.3% 정도 줄어드는데 그칠 것으로 봤다.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가구당 26만1452엔으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2.2% 감소했다. 주거를 제외한 소비지출은 가구당 23만2557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다.
소비지출의 전년 동월대비 실질 증감률 추이 <자료=일본 총무성>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