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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가 5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안정환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이영표가 안정환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5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아재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영표, 김정민, 김흥국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영표는 '아재파탈'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안정환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영표는 "제가 고등학생일 때 대학생인 정환이 형을 처음 봤다. 연습경기를 하면서 만났다. 축구도 잘했고 얼굴도 정말 잘생겼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정민은 "안정환 선수는 그 때 테리우스 같았다"며 동의했다. '해피투게더3' MC 유재석도 "안정환 때문에 당시 머리띠가 유행했다. 긴 머리 남자들 사이에서 '안정환 머리띠'를 많이 썼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안정환이 예전엔 테리우스였는데 지금은 '슈퍼 마리오'가 됐다"며 "이영표는 지금과 과거가 다른게 없다"며 치켜세웠다. 이를 들은 이영표는 "저도 예전보다 1kg 쪘다"고 겸손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