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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위험자산 선호 '상승 모멘텀'…저유가는 부담

기사입력 : 2016년08월07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08월08일 06:44

"2Q 국내 기업 실적 양호…외인 매수 지속될 것"

[뉴스핌=우수연 기자] 이번 주(8월 8~12일) 국내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최근 급하게 떨어진 유가는 추가 상승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 주말 대비 0.09% 상승한 2017.94에 마감했다. 주 중반에 국제 유가 40달러선이 무너지면서 신흥국에 대한 경계감이 살아났고 국내 증시도 주춤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주 후반 영란은행(BOE)의 완화정책 발표로 글로벌 유동성이 살아나며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에도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크게 하락한 유가는 신흥국 증시 전반에 상승 압력 제한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투자전략 연구원은 "낮은 수준의 금리가 지속되면서 위험 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유가하락에 따른 신흥국 리스크 반등으로 상승 탄력은 약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서부텍사스유(WTI)는 지난 2일 배럴당 39.51달러까지 떨어졌다. 그 전주까지만해도 배럴당 4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4개월여만에 다시 30달러대로 떨어진 것. 지난 주 후반에 다시 40달러대를 회복했지만 아직까지 하락 경계감은 남아있다.

<사진=블룸버그>

반면, 2분기 국내 기업의 실적도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국내기업의 펀더멘털이 시장을 크게 끌어올릴 정도는 아니더라도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예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까지 2분기 국내 기업(KOSPI200)의 매출액은 전년비 1.8%, 영업이익은 18.2% 증가했다"며 "양호한 2분기 실적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시장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수급은 지난주 같은 강력한 순매수는 아니더라도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8월 들어 코스피 시장에는 5500억원 이상의 외국인 순매수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한달 기준으로는 4조원을 훌쩍 넘겼다.

앞선 고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는 지속되겠지만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신흥국 증시에 대한 선호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기관은 주식형 펀드의 차익실현 매물로 순매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8일(월)에는 중국 7월 수출입과 무역수지가 발표되며 일본의 6월 경상수지도 대기하고 있다. 9일(화)에는 중국 7월 생산자·소비자물가, 일본 7월 통화공급(M2) 지표가 발표된다.

11일(목)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되며 국내 7월 수출입물가지수가 발표된다. 12일(금)에는 미국 7월 소매판매·생산자물가와 유로존 2분기 GDP 등이 대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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