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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김하늘 김호진 등 스타들의 숨은 여행지···무더위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기사입력 : 2016년08월11일 18:02

최종수정 : 2016년08월11일 18:02

[뉴스핌=장예슬 인턴기자]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심을 떠나고 있다. 휴식기를 맞거나 이제 막 작품 활동이 끝난 연예인들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부랴부랴 짐을 챙긴다. 이곳저곳 떠나는 스타들을 따라가 보니,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익숙하고 조요한 곳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가본 곳이라면 다른 곳보다도 괜히 그 곳이 더 좋아 보이는 것이 사람의 심리. 스타들의 숨은 여행지 몇 곳을 살펴보자.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신혼 여행지로 택한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위쪽 사진=사우스케이프 홈페이지, 아래쪽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1. 배용준-박수진, 송승헌-유역비 커플의 비밀 여행지 경남 남해

송승헌-유역비, 배용준-박수진 커플이 특별한 시간을 보낸 곳으로 유명한 경상남도 남해 사우스케이프. 이 곳은 지난 2013년 처음 오픈한 골프 리조트로 무려 4000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다.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이너가 만든 골프장으로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골프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빌라 1일 사용료는 최고 1000만원에 달한다. ‘사우스케이프’는 2015년 7월에 결혼식을 올린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지인들과 함께 신혼여행을 온 곳으로 유명해졌으며 이후 송승헌이 연인인 유역비와 그의 어머니와 함께 머문 곳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골프리조트는 골프와 스파 등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연예인들의 비밀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충북 단양은 배우 김하늘의 고향이자 추천하는 여행지다. <왼쪽 사진=김하늘 인스타그램, 오른쪽 사진=뉴시스>
  1. 영화배우 김하늘의 고향이자 최고의 여행지 충북 단양

충북 단양은 배우 김하늘의 고향이자 그가 꼽은 최고의 여행지다. 어릴 적 단양에 잠깐 살았던 김하늘은 부모님과 시간이 날 때마다 찾는다. 단양팔경을 비롯해 볼거리가 많아 특별한 스케줄이 없으면 단양에 가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단양은 도담삼봉과 사인암, 옥순봉 등 단양팔경은 물론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도 등장했던 숲 속 헌책방 새한서점, 한드미마을 등이 알려져 있다. 애틋한 사랑의 전설이 담겨있는 온달산성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이 안에는 온달동굴과 온달전시관, 드라마 ‘연개소문’과 ‘태왕사신기’, ‘일지매’ 등을 촬영했던 드라마 세트장이 있다.

 

배우이자 연예계 대표 셰프인 김호진이 추천하는 인천 강화 <왼쪽 사진=뉴시스, 오른쪽 사진=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1. 배우이자 연예계 대표 셰프 김호진이 추천하는 인천 강화도

배우 김지호의 남편이자 7개의 요리 자격증을 갖고 있을 만큼 연예계 대표 셰프로 불리는 김호진이 추천한 여행지는 인천 강화도다. 이 곳은 쌀, 인삼, 순무, 장어 등 먹을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유명하다. 먹을거리만큼이나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덤이다. 김호진은 서울에서 가까워 가끔 머리를 식힐 때 강화도를 찾는다고 한다. 이 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고인돌공원을 비롯해 사찰 중 최고로 꼽히는 전등사와 초지진, 강화역사관, 마니산 등으로 인해 체험학습지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강화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인 동막해수욕장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다. 해수욕장 옆에 있는 분오리돈대에 오르면 동막 해변과 해안도로가 한 눈에 들어와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고 한다.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세컨드 하우스'이자 애정이 듬뿍 담긴 제주 <사진= TV조선 '호박씨 캡쳐'>
  1. 박지성-김민지 국가대표 커플이 선택한 제주 애월읍

박지성-김민지가 택한 ‘세컨드 하우스’이자 여행지는 제주도 애월읍 신엄리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택한 여행지이자 연예인 커플들이 택한 ‘세컨드 하우스’ 자리이기도 하다. 그만큼 제주도는 숨은 여행지라기보다는 꼭 추천해야만 하는 여행지이자 주거지다. 제주 애월읍 신엄리에는 박지성-김민지 커플의 러브 하우스가 위치해 있다. 다른 유명인 집과 달리 단촐하고 소박한 가정집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 이 곳에서 약혼식과 웨딩화보를 진행했다. 그만큼 박지성-김민지 커플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는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 세계인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올레길을 비롯해 다양한 박물관과 테마파크, 푸른 바다는 언제 가도 신비로움과 놀라움을 선사한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은 머리를 식힐 때 경북 포항을 찾는다고 한다 <위쪽 사진=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아래 사진= 양준혁 트위터>
  1.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추천하는 경북 포항

야구선수에서 예능인으로 변신한 양준혁이 추천하는 여행지는 경상북도 포항이다. 특히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멋진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구룡포를 극찬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히는 호미곶에는 새천년을 맞아 제작된 ‘상생의 손’을 비롯한 호미곶해맞이광장, 호미곶등대, 해안도로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최근에는 호미곶에서 불꽃축제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일출 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등대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혼자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떠난 포항으로의 여행은 몸과 마음의 휴식처가 되어줄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장예슬 인턴기자 (wkddptm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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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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